Interview
[vc_empty_space][vc_separator]이사 가는 평수가 실평수 16평의 작은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큰 크기의 소파는 어려웠어요.
하지만 퇴근 후 또는 집에서 쉬는 소중한 시간에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며 포근한 소파에 늘어져 뒹굴뒹굴하는 것이 저의 유일한 낙이므로
편안함 또한 놓칠 수 없었죠. 흔히 작은 평수의 소파는 발을 쭉 펴고 누울 수 없는 크기가 크니까요. 적당한 크기에 편안함을 가진 소파를 찾기란 쉽지 않아
한 달 가까이 여기저기 발품 팔아 찾아다녔습니다.
첫번째 조건은 적당한 크기
두번째는 패브릭 이면서도 오염에 강한지
세번째는 오피스텔의 차가운 느낌을 중화시켜줄 포근한 색감 & 디자인
이 정도가 소파 고르는 기준이었는데요. 사실 여러 브랜드의 쇼룸을 견학하면서 느낀 점은 디자인이 예쁘면 불편하고 소형평수의 소파는 너무 작고 디자인이 투박하고 등등 제 맘에 드는 소파를 찾는 게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시스 디자인 쇼룸에 방문하여 버니 소파를 접했고 필요에 따라 분리할 수 있으며 색감도 따스하고 생활 방수와 오염에 강한 패브릭, 푹 꺼지지 않는 적당한 쿠션감, 제일 좋았던 건 175 이상의 성인 남자가 누워도 넉넉한 크기 이게 버니 소파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죠.
첫째, 독특한 디자인 뛰어난 색감 그리고 정갈한 모양입니다. 의자의 길이가 서로 달라 특이하지만, 디자인이 간결하여 너무 튀지 않고 각이 지면서도 부드러운 곡선 때문에 포근한 느낌은 들어 집안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를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 부분이 다른 소파보다 낮으면서 넓어요. 그래서 상당히 안정감 있고 침대에 누운듯한 편안함을 주거든요. 소파에 앉은 손님들 모두가 앉으면 눕게 되는 신기한 소파라고 하네요. 하하
색감도 핑크색이지만 유난하지 않고 보드라운 느낌이라 과하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거 같아요. 핑크색의 색감을 너무 예쁘고 감각 있게 잘 뽑아낸 거 같아요.
둘째, 분리되는 편리성, 아직 분리하여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집에 손님이 오거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을 때 분리하여 배치하면 너무 독특한 느낌의 거실이 될 거 같아요. 게다가 분리가 어렵지 않아 여자 혼자 도 충분히 가능한 점이 상당한 장점 같아요.
셋째, 편안한 등받이와 팔걸이 오염에 강한 소재, 곡선으로 되어있는 팔걸이나 등받이는 리모컨이나 휴대폰 같은 자주 쓰이는 물건을 올려놓기 참 어렵거든요. 평평한 디자인이라 작은 제품을 올려놓고 티브이를 보거나 주전부리를 올려놓고 있기 너무 좋아요. 그래서 아직 쇼파테?이블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인 거 같아요. 물이나 가벼운 음료 정도는 흘려도 쓱 닦으면 오염되지 않으니 부담도 없어 저만의 소소한 티타임을 가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