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소파를 찾다보니 너무 작은것 같아서 3인용 소파를 보다가 시스디자인 소파를 발견했어요.
소파를 직접 앉아보고 사고 싶었지만 매장이 전부 먼 곳에 위치해서 찾아가는건 무리여서
인터넷으로 보고 결정할 수 밖에 없었는데, 무엇보다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 다른 곳보다 신뢰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후기들을 보는데 배송을 잘 해주시는것 같아서 마음이 기울기 시작하더라구요.
결국 색갈 고민을 하다가 집 커튼이 그레이톤이라 같은 컬러감으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주문하고 몇일 뒤에 바로 연락이 와서 놀랐구요. (허리가 아파서 빨리 오길 바랬습니다.)
빠른 배송에 설치도 잘 해주셔서 마음이 좋았는데,
앉아보니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색감도 잘 어울리고 소파의 쿠션감이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푹신하지 않고,
정말 적당했어요. 그리고 패브릭 소파의 장점이죠. 가죽소파와 달리 좀 더 포근한 느낌.
고민고민 하다가 구매한 보람이 느껴지는 소파입니다.
처음 가구를 들이면 집안에 낯선 손님이 방문한 것 같아 어색하기 마련인데, 찰떡으로 잘 어울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