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쓴 가죽소파와 이별하면서 패브릭을 써보고 싶단 생각과 함께 오염이나 세탁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어요. 그러던 중 매장에서 만난 휴이는 발수가 되면서 커버 분리 및 세탁이 가능하는걸 알게 되면서 바로 결정!! 컬러도 2가지여서 분위기 전환도 될꺼 같아요. (아직 커버 별도 금액 책정 전이라 이점은 참고해야 해요)
한달정도 사용한 느낌은, 확실히 자세 잡기가 편하고 엉덩이 부분이 넓어 다리 올리고 앉기도 좋아요. 등쿠션을 내리면 거의 침대수준 ㅋ 소재는 약간 톡톡한 린넨 느낌도 있는데 까슬거리진 않아요. 단지 충전재가 오리털이라 가끔씩 쿠션 모양을 잡아줘야 이쁘게 정돈이 되는 점이 단점일수 있겠네요. 길이는 꽤 긴편이라 둘다 장신인 저희 부부에겐 딱이고, 핑크 컬러도 사진처럼 은은해서 인테리어에 튀진 않아요. 오히려 무채색 인테리어엔 세련된 포인트가 되는 느낌?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하고 있구요 커버 가격 결정되면 바로 하나 사서 쟁여두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