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하던 거실에 드디어 기다리던 버니가 왔어요
너무 오랜 기다림이라 포기할까 ㅋㅋ 생각했었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더 기다릴 수도 있겠다 싶을 만큼
색상도 모양도 너무 맘에 듭니다.
버니소파가 오기 이전에 다이닝식탁세트로 거실에
두었었는데 쿠션감이 없고 포근한 느낌이 없어서
패브릭으로 알아보다가, 낮아서 안정감도 있고
다리를 뻗고 책읽기가 가능한 버니로 구매했지요.
사진에 보이는 저 자리에 아이가 너무 앉아 있어
저랑 자리 쟁탈전이 심합니다 ㅠㅠ
그 자리만 꺼지진 않을까 염려스럽지만
서비스기간도 1년을 더 연장해 주셔서
기다린만큼 보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