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함박눈이 오는날 소파가 배송되었다.
오랜기다림이였지~ 10월 마지막 주 강남 쇼룸에서 본 에일소파와의 만남, 핑크핑크한 베이지 핑크가
상상으로 그려보는 우리집 거실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첫눈에 반했다. 남편과 앉아보고 소파에 같이 놓을 쿠션까지 데리고 오며
한달 이상의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첫 신혼집 집들이는 소파없이 시작되었고 다들 얼마나 좋은걸 샀길래 소파가 10월에 샀는데
12월에 온대? 하며 설레임으로 하루하루가 갔다. 그리고 배송해 드리겠다는 연락이 어찌나 반가웠던지…
엘리베이터에서 현관문으로 차르르 들어오며 드륵드륵 완성되가는 소파를 보며 절로 미소지워졌다.
친절하고 깔끔한 뒷마무리의 기사님 감사합니다.
소파없이 토퍼깔고 TV보고 딩구르르 했던 지난날이여 안녕~~
이제 소파에 앉아 기대어 보고 책도 보고 태교하며 힐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