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정도 사용한 애착 쇼파를 이사하면서 정리하기로 했어요. 이제 결혼하고 20년이되며 정착하는 집에 어울리는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고 싶었거든요. 집에서 가장 오랜시간을 착~붙어서지내는 터라 이사하면서 가장 오래 발품을 판 품목이었습니다.
안가본 매장이 없었어요.
산넘고 물건너…다니며 여기저기 쇼파만 보이면 앉으며 다니다보니 어느새 제 엉덩이에는 센서가 달린 듯이…수입이구나…라텍스구나…구스네…아..이건 내가 오래 앉아?아니 누워있을 수 없겠구나…하고 딱 결론이 나더라구요.
그러다…시스디자인에서 나온 요녀석에 반해서 전시된 매장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이쁜고 편하면 천만원이 훅 넘던 그런 쇼파처럼 앉아마자 엉덩이가 바로 오케이를 했습니다. 결제…진행시켜~~하구요^^
롯데일산매장 매니저님도 가죽의 유형과 기타 소재를 너무나 잘 설명해 주셔서 확신이 생겨 바로 계약하고…한참 후…이사 다음날…새식구가 되었습니다.
카우치도 함께 안했으면 남편하고 서로자자리잡으려고 눈치게임 할 뻔 했어요.
정말 마음에 쏙…들어요.
덴버 이태리 천연가죽 카우치 소파의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