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소파도 예쁜걸로 바꾸고싶어 발품을 열심히 팔았습니다. 용인, 남양주, 일산 안가본 곳이 없는 것 같네요.
게다가 가죽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면피가 아닌걸로 제작을 하는 곳이 많았고, 면피로 제작 하는 곳중 시스디자인을 포함한 세군데 업체를 추려서 알아봤어요.
처음엔 시스디자인 소파중 3.5인 클루가 마음에 들었어요. 매장도 회사 근처라 직접 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아 편하게 구경 갔는데, 카멜색상의 바움을 보고 클루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매장에서 바움을 보고 정말 첫눈에 반했답니다.
혹시 매장 조명때문에 예뻐보이는 건 아닐까 싶은 마음에 후기도 열심히 찾아봤어요.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비슷한지 바움소파가 판매량도 많고, 그만큼 후기도 많아서 다양한 인테리어 후기를 참고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집이 샷시도 바닥도 우드톤이다 보니 밝은 카멜소파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게다가 21평 작은 집이라 소파가 조금만 커도 거실이 답답할 것 같더라구요. 바움은 폭이 좁아 집도 넓어보이고 집에 오시는 분마다 소파 어디에서 샀냐며 예쁘다고 칭찬하신답니다. 그래도 앉는 부분은 넉넉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바움은 앉으면 적당히 푹신한 것도 좋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스툴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스툴은 크기도 넉넉해서 코너소파처럼도 사용이 가능해요.
앉는 자리도 적당하고 누워도 편안하구요, 어디하나 단점을 고를 수가 없어서 곧 이사가시는 부모님 소파도 바움으로 바꿔드리려고 해요.
바움소파 사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