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시간,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쇼파에요. 그 결정 끝엔 또 오랜 기다림…
마침내 받은 쇼파는 듬직하고 묵직한 느낌이었어요.
팔걸이 부분이 얇아보여도 단단하게 받쳐져 있구요.(커튼 달 때 살짝 밟고 올라가기까지 했음) 무게도 꽤 나가요^^;
색깔도 원단도 상상하던 그대로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푹신푹신함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결정한 만큼 매우 만족스럽구요.
어제는 좀 낮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좌방석 뜯어서 앞뒤로 팡팡 좌우로 팡팡 해주었더니 봉긋 솟아 올랐어요
앉는 부분의 넓이도 굉장히 커서 아빠다리를 하고 앉아있으면 편하구요
쿠션 치우면 두 명이 부둥부둥하면서 티비까지 볼 수 있어요
쿠션도 크고 묵직합니다. 앉아서 허리에 받치고 있으면 탄탄해요
- 쇼파 아랫부분은 패브릭 소재로 잘 덮어져있는데
커텐이 바닥에 끌리는 것보다 바닥에서 2센치정도 떨어져 있는게 보기 좋잖아요?
쇼파도 아랫부분이 딱 떨어지면 깔끔에 보였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리를 따로 해주지 않으면 바닥에 끌리면서 살짝 지저분한 감이 있어요
- 쇼파를 벽에 딱 붙힌다면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90도로 직각이 아니고 약간 사선이기 때문에
아랫부분 빈공간이 생깁니다
- 패브릭 소재는 자세하게 찍어보았어요. 짜임이 탄탄하고 부드러워요. 후기에 나온대로 가끔 나무가시같은 것을 두번 발견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