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가장 고심하며 선택한 저희집 쇼파 후기남겨요..^^ 아이키우는 집에 패브릭 쇼파는 관리면에서 비추한다지만 네오패브릭은 좀 다르네요. 면이 반듯반듯해서 매일 침구청소기로 먼지빨아들이기도 수월하고, 커버가 모두 분리세탁 가능하단 점도 안심이에요. 그래도 옷처럼 자주 빨순 없을 것 같아, 얇은 담요하나 패드처럼 깔아 쓰고 있습니다. 색상은 블루그레이 하나라 거실이 자칫 차가워질까 걱정됬는데, 따뜻한 빛이 나오는 조명이랑 포인트가 될만한 쿠션을 이용하니 오히려 흔치 않아 개성있으면서도 차분하게 안정감을 찾았어요. 또 하나 고마운 것이 사이즈랍니다. 20평대 거실에 3인용을 둘 것이냐, 4인용을 둘 것이냐, 신랑이랑 참 많은 얘기를 오고갔는데  3.5인용이라니..^^ 네오패브릭 보자마자 신랑과의 언쟁이 급 마무리되었네요.ㅎㅎ   아직 이사한지 얼마 안되 덜 정리된 모습이지만 올려보아요. 앞으로 네오패브릭과 함께 가꿔갈 집안 분위기에 기대가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