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가구가 꼭 필요한 곳에서 더 큰 쓰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있는 드림레이스.
특히나 바빴던 우리의 늦은 여름에도 드림 레이스는 시작되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부 가능한 작은도서관을 알아 보던 중에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홍재장애인 복지센터와 좋은 인연이 닿았고,
드림레이스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작은도서관 드림레이스와는 또 다른 만남.
이 만남에서 우리는 새로운 고민을 마주했습니다.
친구들의 함께 뛰어 놀면서 부딪혀 다치지 않도록 라운드형 디자인의
가구를 선별하고, 자주 벗겨서 세탁할 수 있는 패브릭 소재를 위주로
라운지 공간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그동안 잘 준비했던 가구를 하나 하나 손수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이 공간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수원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발달, 뇌병변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돌보면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는 준비하는 과정은
설레면서도 힘든 과정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드림레이스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갑니다.

이번 드림레이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