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그레이 톤으로 잔잔하면서도 컬러 포인트를 주고 싶었는데 , 맥슨 소파가 진짜 딱이네요.. 지난주 배송 와서 일주일 써본 솔직 후기입니다.
*디자인 : 대만족입니다. 어린 아기가 있어서 아래 다리 부분이 뚫려 있는 소파가 싫었어요. 아기가 기어 들어갈 수도 있고, 장난감이나 공들이 굴러가는것도 싫고, 먼지도요.. 그래서 막힌 디자인을 찾다보니 요 맥슨 소파가 너무 제 취향 저격이었어요. 아래가 막혀있기도 하고 아기가 올라가고 내려오기에도 높이도 적당하고 팔걸이도 넓고 , 키가 큰 남편이 앉기에도 엉덩이부분이 깊어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네요^^ 뒤에 쿠션을 치우면 거의 침대처럼 184센티미터가 누워도 좌우 편안하게 누울 수 있답니다. (소파에서 자버렷…)
*소재 : 이부분은 패브릭과 고민을 좀 했었는데, 아무래도 아기가 있다보니 패브릭보다는 가죽을 선호하게 되었어요. 음료나 물을 쏟았을 때 아무리 방수 되는 패브릭이라도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할 거고 그럼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고 특히나 패브릭 특유의 먼지가 너무 신경쓰였어요. 아무래도 아기가 어리다보니.. 천연 가죽 4인 소파를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니 가성비도 최고인듯 합니다. (코딱지만한 가죽..가방도 몇백 하는데ㅠㅠㅠㅠ)
*쿠션감: 앉으면 엉덩이가 푸우으욱 하고 꺼지는 그런 말랑한 쿠션감 아니고 탄탄하게 받쳐 주면서도 푹신한 느낌이에요. 가죽 재질의 탄성이 있어서 푹신한데 안꺼져요.
*배송: 구매하고 이틀만에 배송 왔고 배송 기사님도 아주 친절하셨어요. 벽쪽에 커튼 공간 띄우는걸 깜빡했는데 다시 말했더니 다시 옮겨주시고.. 코시국에 외부인 드나드는것도 신경 쓰였는데 후딱 설치해주시고 가시더라고요. 설명서 주시고.
*단점: 소파에만 앉아있게되어 매우 게을러짐. 하루종일 소파와 한몸이 되어있음… 구해줘요..
맥슨 이태리 천연가죽 4인 소파의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