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라서 배송이 더 지연될 수도 있다고 안내 받고 절망했는데 예상한 것보다는 일찍 왔어요. 배송기사님 프로페셔널에 한 번 반하고 색감에 두 번 반했어요.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적당한 폭신함이라는 것을 실감하네요.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이것까지 바라는 게 욕심인가 싶지만 가죽 내구성도 부디 좋기를. 더 앉아봐야 어디가 어떻게 주름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래오래 쓰고 싶어요.
방금 배송받자마자 마음에 쏘옥들어 찍어봅니다. 집에 있는 작은 쿠션들이랑 찰떡맞춤이라 코디해서 찍었어요~너무 이쁜카멜색이라 어마무시 고민하다가 그레이선택했는데~ 커텐을 베이지로 바꿀예정였는데 그레이커텐이랑 찰떡맞춤이랑 돈 굳었네요ㅎㅎ 착석감도 아주 훌륭합니다.남편이 쇼파를 침대인냥 쓰는게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