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아빠’하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싸이의 아버지 노래중 후렴부분에 이런가사가 있는데요,
“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더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제 나와 같이 가요
“
세월이 지날수록 더 크게 와닿는건 역시 가족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
항상 가까이에 있어서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오늘은 아빠의 취향이 담긴 아이템을 통해 전해보도록 하죠.
이번 달 시스매거진에서는 가족의 중심이 되는 ‘아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시스매거진과 함께 ‘아빠’에 대해서 즐겁게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Hobby : 나 없는 가족사진 찍기
순간을 담아내는 감각있는 아빠라면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가족사진에서는 아빠의 모습을 찾기가 힘듭니다. 언제나 엄마와 우리 가족을 사진기에 담는 건 아빠의 몫이었죠.
오늘은 그렇게 소중히 담아주신 가족사진을 꺼내어 액자에 넣어볼까요? 센스 있는 액자에 사진을 꺼내 담으면, 새삼스레 그 순간의 기억이 선물처럼 다가올 거예요. 요즘 들어 카메라엔 아빠의 셀카가 더 많아진 건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아빠의 눈에 담긴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은 언제나 행복한 모습 그대로 일 테니까요.
Hobby : 분위기 메이커
흥과 멋을 아는 아빠라면

20살 성인이 되는 날, 드디어 아빠와 함께 한 잔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빠를 닮아 흥이 넘치는 제 모습이 아빠는 걱정스러우면서도 영 싫지만은 않으신 눈치입니다.
오늘은 흥과 멋을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줄 아이템을 골라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말이죠.
Hobby : 새로운 요리법 개발하기
정성스러운 한 끼의 소중함을 아는 아빠라면

요즘 들어 아빠에게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퓨전 요리 개발하기”
분명 정석대로 배우신 요리법이 있을 텐데, 아빠의 손을 거치면 모든 음식은 퓨전 음식으로 새롭게 태어나버립니다.
아무리 맛있는 요리의 비법은 ‘정성’이라지만, 매번 새로운 조합을 마주할 때면 ‘정성’보다는 ‘정석’이 역시 답이 아닐까 고민하곤 하죠.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오늘도 어제와 같습니다. “역시 우리 아빠 최고! 맛있게 먹겠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좋고, 거창한 선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아빠의 취향을 생각한 작은 아이템 하나에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만은 가득 담아 전해보세요.
” 역시 우리 딸, 아들 이지 “
아마도 이렇게 웃으면서 화답해주시지 않을까요?
5월, 우리 가족이 더욱 행복하길 바랄게요.